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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프롤로그

Shaloku 2016. 8. 22. 17:26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 152일째.


생활은 궁핍하고 시야는 좁아져만간다 ㅜㅜ

비자기간내에 취업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너무 시달리다보니 알바도 일본어도 전혀 진전이 없길래 이러다 시간만 날리겠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나이 서른이 되도록 부모님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다가 처음으로 독립한것이 서울도 아니고 한국말도 안먹히는 일본의 수도 도쿄.

워홀 나이제한 끝무렵에 겨우 비자를 받아 입국. 예전부터 여행이니 드라마니 여러 방법으로 일본을 접하고 있었지만 역시 생활은 다르다.


입국후 3개월은 일본어학교를 나름 보람차게 다녔는데 수료식 이후로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다. 나름 열심히 일하는데 돈이 안된다.

2년동안 사귄 일본인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도쿄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강제 추방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 블로그는 이런 상황에서 어디로 향해야할지 모르는 나 자신과의 대화를 위해 열었다.

지켜봐주는 이가 있다면 가끔씩 애정어린 충고나 조언을 날려주어도 무방하다.



日本ワーキングホリデー生活152日目。


生活は窮迫して視野は狭くなっていく。

ビザの期間以内で就職しないといけないという窮迫観念に悩まされてバイトも日本語も全然進めなかったので、このようにしたら時間だけ費やすと思ってブログを始まった。


30歳になるまで親の家で楽(?)に暮らして初めて独立したところがソウルでもない言葉もできない日本の首都「東京」だった。

ワーホリの年齢制限の末つ方にやっとビザをもらって入国。前から旅行とかドラマで百方で日本を接したが、やはり生活は違う。


入国以後3ヶ月は日本語学校でよかったが終了以後はただ外国人労働者になった。それなりに働いてたがお金が足りない。

日本人彼女がいなかったら、東京のどこかの駅で野宿して強制追放されたかもしれないと思った。


とにかくこのブログはこんな状況でどこへ向かうか知らない自分自身との会話のため開けた。

見てもらう人がいたらたまにアドバイスや助言を言ってくれてほ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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