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프롤로그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 152일째. 생활은 궁핍하고 시야는 좁아져만간다 ㅜㅜ비자기간내에 취업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너무 시달리다보니 알바도 일본어도 전혀 진전이 없길래 이러다 시간만 날리겠다는 생각에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나이 서른이 되도록 부모님 집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다가 처음으로 독립한것이 서울도 아니고 한국말도 안먹히는 일본의 수도 도쿄.워홀 나이제한 끝무렵에 겨우 비자를 받아 입국. 예전부터 여행이니 드라마니 여러 방법으로 일본을 접하고 있었지만 역시 생활은 다르다. 입국후 3개월은 일본어학교를 나름 보람차게 다녔는데 수료식 이후로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다. 나름 열심히 일하는데 돈이 안된다.2년동안 사귄 일본인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도쿄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하다가 강제 추방 됐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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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2. 17:26